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기도 고르지 못한데 신년교례회와 총회에 참석하신 중앙위원님들과

또 명예회장님 감사합니다.

2010년도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중앙회장이 되어 8개월동안 앞만보고 달려와 오늘에야 뒤를 돌아보니

다소 시행착오와 미흡한 부분도 있고 반대로 보람도 있습니다.

2011년은 한춘이 도약의 해로 정하고 매진하겠습니다.

그러자면 중앙위원 일반회원 모두가 힘을 합하여 우리는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습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박수가 되듯이 박수를 받기 위해서는 회원간의 협조가 선행될 때 비로소 한춘의 위상이

바로 서리라 생각합니다.

금년은 구미에서 합동전시회가 열려 서로가 서로를 보는 전시회입니다.

한춘 독자적으로 할때는 잘해도 그렇고 좀 못해도 그런데 , 이번 전시회는 전국의 4개 단체입니다.

우리 한춘의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회인 만큼 전국 회원이 일치단결하여 '과연 한춘의 힘이 저것이구나' 하는 것이

보이도록 노력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작품도 중요하지만 전시장을 끝까지 지켜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전시회가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15.

(사)한국춘란회 중앙회장  박 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