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CN5064==1.jpg
전국에서 멀고 더운 날씨에 한국춘란회장 이,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한국 난계의 선배, 동료, 후배, 친지님들께 다시 감사 드립니다.
어언간 한춘이 16년이 되었습니다.
초대 김선규 회장님과 제2기 정인환 회장님의 업적에 감사 드리고 제3기 회장에 여러모로 부족한 본인이 맞게 되어 개인에게는 영광스럽지만 막중한 책임이 부담도 됩니다.
그러나 그동안 희노애락을 같이 해온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든든한 마음에 용기를 냈습니다.
그동안 한춘이 너무 가파르게 달려오다, 다소 숨 고르기에 접어 들은 듯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후부터 신발 끈 다시 조여매고,
한춘의 위상을 밖으로 내고 안으로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이제는 각회의 독특한 색깔이 있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옷도 자기한테 안 맞으면 소용없듯이
각회 마다 특성을 살려 발전하면 전국의 애란인에게 선택 받을 거라 생각하고 우리 한춘은 전시회가 유일하게 특이합니다.
난인으로써의 명예와 명분을 중시하고 다양한 계체의,
예고제를 체택하여 운영하며, 미흡한 점을 개선해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산업화, 도시화, 되면서 각박하게 매말라가는 시대에,
여기오신 난우 들은 축복받으신 분들입니다.
창가에 난 꽃 한분 놓고 보노라면 마음을 편하게 하고
나를 돌아보며 내일을 다시 충전해주는 매력에 25년을 달려오다 오늘 여기 이 자리에 섰습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회의 일을 내 일이라 생각하시고 적극 참여 하시어 저와 같이 한춘을 발전시켜 한국 난계가 발전되어 서양인들이 할 수 없는 동양의 난 정신문화를 더욱 넓혀, 좋은 난과 정신을 물려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그때가 올 때까지 화합과 친목 속에서 재미있는 단체가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참석해주신 내, 외빈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하시는 일 잘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5일
한국춘란회 중앙회회장 박 준 정 |
|
